장애인의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염려 비장애인보다 높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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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2 | 조회수 289 | 작성일 2022.02.09 |
최근 영국 통계청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애인에 미친 영향과 관련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2021년 12월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초기와 비교하여 장애인들 중 코로나19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걱정하는 비율은 91%에서 72%로 줄어들었으나, 비장애인(64%) 보다는 그 비율이 높았다. 코로나19에 대한 염려는 팬데믹 기간동안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어 왔으나 제한 조치 시행 여부에 따라 그 수준에 있어 변화가 있어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보다 코로나19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걱정을 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팬데믹이 웰빙에 미친 부정적 영향, 장애인에서 더 높아 코로나19 팬데믹이 사람들의 웰빙에 미친 부정적 영향은 장애인에서 더 높았다. 평균적으로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웰빙의 4가지 척도 모두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 점수는 6.3점이었고 비장애인의 삶의 만족도 점수는 7.3점이었다. 또한 평균적으로 장애인들(6.6점)이 비장애인(7.6점)에 비해 삶을 가치있다고 느끼는 정도가 낮았다. 행복도 또한 장애인들(6.2점)이 비장애인들(7.4점)에 비해 낮았다. 불안도는 장애인들(5.1)이 비장애인들(3.7)에 비해 높았다. 코로나19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문항에서는 스트레스나 불안을 느끼는 비율이 비장애인(68%)보다 장애인(79%)에서 더 높았고, 정신 건강 어려움을 보고한 비율도 비장애인(31%)보다 장애인(50%)에서 더 높았으며 타인에게 짐이 되는 것처럼 느끼는 비율도 비장애인(7%)보다 장애인(23%)에서 더 높았다. 외롭다고 느끼는 비율도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2배 높아 팬데믹 기간 동안 외로움은 웰빙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조사 결과 외로움을 느낀다고 보고한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2월 기준 장애인의 40%가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2021년 2월 조사 결과와 (43%) 비슷한 수치이다. 비장애인은 2021년 12월 기준 18%가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2021년 2월 기준 조사 결과인 21%와 비슷한 수치이다.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경제적 어려움 경험 비율 높아 생활비에 대한 걱정도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이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2월 기준 장애인의 15%가 가계 재정이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했으며 (비장애인의 경우 12%), 장애인의 74%가 최근 생활비 증가를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비장애인의 경우 64%). 생활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식료품 비용, 가스 및 전기 요금, 연료비 등을 꼽았으며 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에서 동일하게 보고되었다. 미래 저축 능력을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장애인 중 36%가 미래에 저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비장애인의 절반 가량인 51%가 저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미래에 대한 전망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하여서도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팬데믹 초기에 비장애인의 77%가 1년 이내에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장애인의 67%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5월 기준 장애인에서 8%였고 비장애인에서 2%였다. 일상복귀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의 비율은 2021년에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 12월에는 장애인의 18%, 비장애인의 11%가 이러한 시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