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건강 관련 해외언론동향 ['24.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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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1 | 조회수 184 | 작성일 2024.11.07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드러난 장애인 '삶의 가치' 차별 팬데믹 기간 동안 의료 시스템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보건의료 기자 협회 (Association of Health Care Journalists, AHCJ)는 주정부의 트리아지(치료 우선순위 결정) 계획이 장애인의 생명을 후순위로 두었고, 병원의 보호자 방문 금지 조치로 인해 인지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환자들이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NPR 보도(https://www.npr.org/2020/12/21/946292119/oregon-hospitals-didnt-have-shortages-so-why-were-disabled-people-denied-care)에서는 일부 병원이 장애인 환자들에게 심폐소생술 거부(Do-Not-Resuscitate, DNR) 서류에 동의할 것을 강요했다는 충격적인 사례도 언급되었다. 팬데믹이 진정된 지금까지도 장애인에 대한 의료 불평등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으며, 여전히 많은 장애인들이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공정하게 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Mary Chris Jaklevic. Brazen pandemic-era discrimination spurred new protections for patients with disabilities. Association of Health Care Journalists. October 17, 2024. (https://healthjournalism.org/blog/2024/10/brazen-pandemic-era-discrimination-spurred-new-protections-for-patients-with-disabilities/) 영국의 새로운 예산 발표, 장애인 건강을 위협하다 영국의 재무부장관인 레이철 리브스(Rachel Reeves)의 새로운 예산 정책이 장애인 복지 혜택을 대폭 삭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정부의 장애 수당 삭감 발표는 장기적인 질병으로 일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복지 비용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한 발표가 미비해 각계각층의 혼란과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복지 예산 개혁은 필요하지만, 장애인 건강과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이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Frances Ryan. Hidden behind this budget is a terrible bombshell: Billions in cuts for disabled people. The Gurdian. November 5, 2024. (https://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24/nov/05/tax-and-spend-budget-disabled-people-austerity) (대표 이미지 출처: Ability Ministry via Disability is Beautif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