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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관련 국내언론동향 [06월 20일]
작성자 관리자8 조회수 263 작성일 2024.06.20

장애인 OTT 접근성 관련 뉴스 및 칼럼 

‘영화·드라마, 시각·청각장애인도 함께 즐깁시다’

복지TV 촬영 현장 모습. 
코로나19 이후 실내 여가활동이 급부상하면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채널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영화, TV 드라마, OTT 환경에서 시·청각장애인의 미디어 접근권은 얼마나 보장되고 있을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시·청각장애 당사자와 장애인방송물 제작사업 관계자로 구성된 총 4명의 패널과 함께 올해 두 번째 장애인 아고라 ‘영화·드라마, 시각·청각장애인도 함께 즐깁시다’를 제작, 오는 29일 복지TV를 통해 공개한다.
국내 OTT, 장애인 서비스 부족해 이용자 불만 높아… ‘그림의 떡’ 새벽 편성 화면해설방송
2010년대에 이미 OTT 플랫폼 내 장애인서비스 의무를 법제화한 해외와 달리, 국내 OTT는 아직 관련 법령이 마련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연주 사무총장은 “국내 OTT의 앱접근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화면해설영상물이 아무리 증가하더라도 영상물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시각장애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중략)

출처 :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정두리 기자. 24.6.18.

'시각장애인연합회 화면해설, OTT에서도 실행되길'

삼성 스마트 TV로 넷플릭스에 접속해 화면해설 방송을 들으려고 시도하면 표시되는 화면이다. 해당 항목이 흐리게 표시되며 비활성 상태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조현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제작하는 화면해설이 OTT 상에서 실행되지 않아 문제다. 화면해설은 드라마, 영화 등 영상콘텐츠 감상에 있어서 시각장애인이 화면 연출을 파악할 수 있도록 ‘화가 난 철수는 몸을 홱 돌려 창문 밖만 바라본다’ 같은 상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1999년부터 공중파 방송, 극장 영화 등의 화면해설을 제작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OTT 프로그램의 화면해설까지 제공하며 시각장애인의 미디어접근권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이러한 노력은 기술적 미비 탓에 시각장애인에게 닿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필자는 삼성 스마트 TV로 넷플릭스에 접속해 화면해설방송을 들으려 했지만 OTT 상에서는 화면해설모드 활성화 자체가 되지를 않았다.
(중략)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칼럼니스트 조현대. 24.5.9.